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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銀 인수자금 조달 방안 확정

JB금융지주, 이사회서 유상증자 등 3500억 조달 결의

JB금융지주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 인수 자금의 조달 방안을 확정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은 총 5003억원으로 앞서 납부한 계약금 500억원을 제외한 매매 잔금은 4503억원이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1500억원, 조건부 자본증권(채권형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 등 총 3500억원의 자금 조달 방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JB금융지주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 1500억원을 포함한 총 5000억원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 조달 방안을 확정했으며 조달 방식도 주관 증권사(케이비투자증권(주))와 잔액인수 방식으로 계약해 사실상 인수 자금 확보를 마쳤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는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에 각각 500억원과 700억원의 유상증자 등 자회사 자본 비율 개선을 위한 자금 지원도 결의했다.

 

이를 통해 전북은행 BIS 비율(국제결제은행 기준 위험자산 대비 자기자본비율)은 12.22%(지난 3월 기준)에서 13% 수준으로 개선되고, JB우리캐피탈 레버리지비율(자산/자본)도 15배(지난 3월 기준)에서 9배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은 모두 자본 성격으로 자본 비율 훼손 없이 광주은행을 인수하게 됐다”며 “자금 조달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인수 마지막 단계인 금융위원회 자회사 편입 승인 절차 진행 후 10월 중 인수를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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