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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임실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축소 협력키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21일 “임실군 최대 현안인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이 조속히 축소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장실을 예방한 임실군민을 만난 자리에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축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주 효자급수구역의 1일 1만톤 급수구역 축소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는 임실군민들의 요청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시장은 전주시 급수에 문제가 없는 범위에서 효자급수구역 축소시기를 애초 계획보다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정도 앞당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효자급수구역 축소는 옥정호를 광역상수원(정읍, 김제)에서 지방상수원(정읍)으로 전환해 보호구역을 재조정(축소)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김제시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을 위한 절차로, 현재 효자배수지로 공급되는 1일 1만 톤의 금구계통 송수라인을 전주시에서 김제시 공급관로로 전환하는 문제다.

 

애초 금구계통 송수라인은 지난 2008년 김제시에 용담댐 광역상수원 공급을 위해 시설됐으나, 김제시의 거부로 수공이 전주시의 공급관로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금구계통 송수라인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효자급수구역은 1일 평균 5000톤 정도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시는 이를 위해 유수율 전산화관리를 구축하는‘맑은물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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