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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구름 vs 양산구름

하루의 기온을 좌우하는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바로, 구름! 특히 낮에 낀 구름과 밤에 낀 구름은 일교차를 줄이는데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 밤에 낀 구름은 지구복사에 의해 낮 동안 태양으로부터 달궈진 지표의 열이 대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 이불역할을 해줘서 밤기온을 대체로 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반면, 낮에 낀 구름은 태양으로부터 오는 강한 열을 막아주는 양산역할을 해줘 낮 기온을 크게 오르지 못하게 해준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전에 서해안부터 점차 흐려지겠다. 따라서 밤 동안에는 이불구름이 적어 대기 중에 빼앗기는 열이 많아 선선하겠고, 낮 동안 강한 볕을 가려주는 양산구름이 짙어 30도 아래를 밑도는 비교적 덥지 않은 여름날씨가 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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