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5 05:28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경제 chevron_right 김용식의 클릭 주식시황
일반기사

자산가치금액 높은 기업에 관심

코스피 지수는 추석 연휴 휴장으로 그동안 시장에 반영되지 못했던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지난 11일 쿼드러플 만기를 맞아 2030포인트선까지 하락했다가 12일 회복세를 보이면서 2040포인트선을 회복했지만 전주보다 7.55포인트(0.37%) 하락한 2041.86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며 각각 1283억원과 145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2507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포스코, 기아차를 순매수했고 네이버, GKL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투자자는 SK, LG유플러스를 순매수했고, 삼성전자, KB금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연중 고점을 기록한 뒤 소폭 약세로 전환하며 전주보다 1.72포인트 (0.30%) 하락한 570.65포인트에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며 각각 834억원과 67억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965억원을 순매수했다.

 

종목별로 보면 외국인은 선데이토즈, 차바이오텍을 순매수했고 다음, 원익IPS를 순매도했다.

 

수출주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상승폭이 컸던 내수주는 벨류에이션차원에서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코스피 지수가 횡보세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화강세 현상과 엔저현상이 동시에 나오면서 대형 수출주가 부진함을 면치 못하고 있고, 중국 관련 내수주 또한 조정을 받는 상황이다.

 

투자심리는 여전히 강세쪽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지만 자신감은 전보다 못한 모습으로 환율변화 움직임과 미국의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 그리고 스코틀랜드 독립에 따른 외국인 수급변화 여부에 관심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러한 제한적인 이익 모멘텀 속에서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 자산을 보유한 기업의 투자가치는 자산에 대한 재평가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시가총액에 비해 자산가치금액이 높은 기업들과 내수주 가운데서도 저평가된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중국 소비주가 조정 이후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커 보여 중국 소비주는 장기적 관점에서 조정시 오히려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추석부터 16일 아시안게임과 10월1일 중국 국경절이 맞물리며 중국인 관광객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내구소비재, 의류, 생활용품 등 관련 종목군은 추가적인 주가 상승 과정이 전망돼 조정시 비중확대로 대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대증권 전주지점 금융상품팀장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경제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