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마을주민·경찰 폭행 70대 구속

상습적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행패를 부리던 70대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임실경찰서는 17일 마을주민과 경찰관을 폭행한 박모씨(75)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월 16일 오후 8시께 임실군 오수면 한 길가에서 임모씨(48)에게 시비를 건 뒤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모 경위(52)를 밀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폭행·도박 등 전과 31범인 박씨는 평소에도 만취 상태에서 인근 시장 등 상가를 돌며 소란을 피우거나, 주민들을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주민 수십여명이 경찰에 ‘박씨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그동안 마을주민에게 끼친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크고, 재범 우려가 있어 영장을 신청했다”면서 “법원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 이를 받아들인 것 같다”말했다.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정치일반李대통령 "檢 정치화 단절해야…국민 납득할 수 있는 논의 필요"

군산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정치일반전북도, 익산 동산동서 복지공동체 모델 구축

익산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