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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대출 금리 인하…부동산 활력

국토부, 오늘부터 0.2%p 낮춰

주택 구입을 위한 정책자금 대출인 ‘디딤돌 대출’의 금리가 22일부터 0.2%포인트 낮아지면서 하반기 도내 부동산시장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도민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다소 줄어 입주 예정인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하반기 도내에서는 이달 중순 남원시 월락동 산이고운 코아루를 시작으로 익산시 모현동 오투그란데, 전주시 삼천동 이안, 김제시 검산동 샬레 1차 등이 입주 1~2개월 전에 이뤄지는 사전 점검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1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디딤돌 대출의 금리 인하와 장기 청약 통장 가입자 금리 우대, 전세금 반환 보증(전세금 안심 대출) 지원 대상 폭 확대 등 지원 요건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대출 만기와 연소득 수준에 따라 시중 최저 수준인 연 2.6~3.4%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소득 6000만원(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7000만원) 이하 무주택자나 1주택자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85㎡ 이하인 주택을 살 때 정부가 낮은 금리로 구입 자금을 빌려주는 정책 모기지다.

 

새로운 대출금리는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원 이하 2.6~2.9% △2000만~4000만원 이하 2.8~3.1% △4000만~6000만원 이하 3.1~3.4%로 적용된다.

 

단 1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3개월 이내에 매각하는 대체 취득에 한해 디딤돌 대출이 지원된다.

 

더불어 청약저축 2년 이상 가입자가 디딤돌 대출을 이용할 경우 추가로 금리 0.1~0.2%포인트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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