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인수 앞두고 총 5100억 확보 / 유상증자 3100억·코코본드 2000억
JB금융지주가 다음 달 광주은행 인수를 앞두고 인수 자금 5100억원을 확보했다.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 자금은 총 5003억으로 올해 1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유상증자를 통해 3100억원을 조달했다.
이어 22일 2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을 완료하면서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자금 준비를 마쳤다.
JB금융지주의 자금 조달 방식은 모두 자본 성격을 띤다.
이를 통해 광주은행 인수 후에도 자본 비율이 개선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JB금융지주 측은 내다봤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바젤 Ⅲ 자본 요건을 충족한 자본증권인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으로 안정적인 자본 비율을 유지하면서 인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 확보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광주은행 민영화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JB금융지주는 다음 달 금융위원회로부터 광주은행에 대한 자회사 편입 승인을 취득한 뒤 인수 자금을 납부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1년 3개월에 걸친 광주은행 매각 절차가 완료된다.
향후 JB금융지주는 광주은행 인수로 전북은행과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등을 거느린 총자산 40조원 규모의 금융 그룹으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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