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어 어획량 '뚝'…고등어·갈치보다 비싸

위판 물량 지난해 10분의 1 수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전어가 제철을 맞았지만, 어획량이 급감해 가격이 치솟고 있다. 국민 생선 고등어와 갈치보다도 비싼 값을 치러야 맛을 볼 수 있다.

 

28일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이달 16~26일 전국 산지의 전어 위판 물량은 약 5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2t)의 10분의 1 수준이다.

 

물량이 줄면서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전국 산지 평균 위판 가격은 1㎏에 1만7049원으로 작년(1만2524원)보다 36.1% 높다. 이는 8월 말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 호우와 9월에 찾아온 태풍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남해안 적조 등으로 전어의 주 산지인 하동·삼천포·진해 등에서 어획량이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마트에서 주로 파는 14마리당 1㎏ 안팎의 큰 전어 어획량이 작년보다 두드러지게 줄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