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JB금융지주는 지난 10일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광주은행 인수 잔금을 지급하고, 예보가 보유한 광주은행 주식 2923만 5500주(지분 56.97%)를 인수했다. 이로써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인수는 마무리됐으며, 광주은행은 JB금융그룹의 4번째 가족이 됐다.

이번 잔금 지급으로 JB금융그룹은 총자산 40조원, 자회사 4개(JB전북은행, JB우리캐피탈, JB자산운용, 광주은행), 점포 266개, 임직원 2800여명을 보유한 호남권 대표 중견 금융그룹으로 거듭났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대표 은행인 JB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과 더불어 호남 지역민·지역 상공인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계열사 간 공동 상품 개발·제휴를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