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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 아침]김승수 전주시장 "사람 중심의 생태·문화도시 조성"

신명나는 일자리 도시 / 전주형 자립경제 구축

 

“을미년 새해, 시정의 핵심 가치를 ‘사람’에 두고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따뜻한 사람의 도시’를 가장 먼저 꼽았다.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환경을 조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특히 새해 복지정책의 핵심을 ‘동네복지’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복지는 기존 복지시스템에 마을 재생을 통한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을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마을공동체를 통한 이웃 복원, 마을 공유경제 등을 통합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이다.

 

이와 함께 김 시장은 생태와 문화·일자리 정책에도 방점을 찍었다.

 

그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만들어 시민에게 거리를, 자연에겐 터전을 돌려줄 계획”이라며 “보행자 중심의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조성하고, 동물원은 생태와 교감·치유를 중심으로 한 생태동물원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품격의 문화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한옥마을 수용태세를 개선, 1000만 관광객 유치의 토대를 마련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영화영상도시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풍부한 문화자원과 역사를 바탕으로 전통문화도시로서의 격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김 시장은 또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해야 스스로 당당해질 수 있다”면서 “전주형 사회적경제 기반을 구축하고, 탄소산업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전주형 자립경제를 구축, 신명나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김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전주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장 전주스럽게, 더욱 사람곁으로 다가서는 사람의 도시를 꼭 이뤄내겠다”면서 “자랑스러운 전주시민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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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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