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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새해 주요 사업]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안전도시, 도시 재생·사회적경제 기반 구축

김승수 전주시장이 8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전주시의 올 시정 키워드는 사람과 생태·문화·일자리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 자립경제로 당당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이다.

 

전주시는 올해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세부 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따뜻한 사람의 도시

 

시는 올해 저소득층과 장애인·다문화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에 주력,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임금제를 도입하는 동시에 저소득층 근로기회 제공, 사회적 약자 일자리 지원, 희망복지 SOS센터 설치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아이돌보미 지원과 아동보육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출산·보육환경을 개선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주·완주 버스요금 단일화와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서민 가스시설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시는 우선 생태도시 종합계획을 수립,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옥마을과 원도심을 연결하는 팔달로 일부 구간에 보행자 중심 생태도로인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조성하고, 팔복동 철길 명소화 사업 등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도 역점 추진한다.

 

또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시행하고, 생태하천 조성·맑은물 공급사업·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녹지공간 구축·도심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녹색도시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생태와 교감·치유에 초점을 맞춘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사업도 관심이다.

 

△품격있는 문화도시

 

문화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시는 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옥마을에서 동물원, 종합경기장,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을 오가는 시내버스 4대를 운영하고, 주차장 조성 및 전통문화공연 육성 사업도 역점 추진한다.

 

또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전라감영 복원·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문화예술의 거리 조성·국립무형유산원 주변 정비 사업을 본격화한다. 더불어 원도심 문화예술마을 및 대학로 문화공간 조성사업도 관심이다.

 

△일자리 정책

 

시는 전주형 사회적경제 기반 구축을 통한 자립경제 실현을 일자리 정책의 우선 순위에 뒀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는 동시에 소규모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시장 시설 현대화 및 남부시장 야시장 운영, 전통시장 문화행사 등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탄소밸리 구축과 국제탄소연구소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을 통해 탄소산업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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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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