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실현운동본부’가 15일 전주 시내버스 회사인 신성여객의 버스 결행에 대한 행정처분과 함께 경유버스 도입 중단을 전주시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전주시는 신성여객의 시내버스 결행에 대해 적법한 행정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전주 신성여객은 연료비를 장기간 체납해 지난 7일부터 전북도시가스(주)로부터 CNG(천연가스)를 공급 받지 못하고 있다. 또 이로 인해 일부 버스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시내버스 완전공영제실현운동본부는 “전주시는 신성여객의 결행 내역을 파악조차 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내버스가 결행 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해당 사업주에게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전주시는 시내버스 운행 현황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고 버스업체의 불법운행에 대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또 “시민들을 매연에 노출시키고 세계적인 온실가스 배출 억제 흐름에 역행하는 경유버스 도입을 즉각 중단하라”며 “전주시는 ‘천연가스 자동차 구입 의무화 조례’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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