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콘크리트 건축물로 방치돼 온 전주동물원을 동물의 야생성을 배려한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바꾸기로 하고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2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문가 및 시민들이 참여한 ‘생태동물원 다울마당’을 개최, 다음달 발주 예정인 ‘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용역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5개월 동안 진행되는 용역에서는 △생태동물원 조성 중장기 마스터플랜 △동물원 기능 및 시설 개선 방안 △자연친화적 동물체험장 조성 △전시 및 운영 프로그램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한다.
또 △멸종위기 야생동물 종 보전 및 연구동 신축의 타당성 △선진 외국 동물원 및 연구기관·국제기구·국내 동물원 등과의 협력 방안 △지역색을 가미한 토종 미니동물원 및 식물원 조성 계획도 검토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올부터 오는 2018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4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물원의 노후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동시에 동물의 야생성을 배려한 생태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들여 동물원 시설개선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동물병원을 신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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