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기 어려웠던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게 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7일 장동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대사업에 돌입했다.
이날 문을 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국비 등 총 10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 연면적 476.6㎡,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됐다.
임대사업소에는 농기계 57종 94대가 갖춰졌다. 임대료는 농기계 구입 가격의 0.4% 수준(일일 24시간 기준)이다. 트랙터(46HP)와 굴삭기(1.6T)의 경우 각각 10만원이며, 경운기는 1만5000원이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트랙터와 굴삭기를 제외하고 최대 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전주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업인 안전공제’에 가입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 신청은 농기계임대사업소(063-281-6721) 또는 홈페이지(www.amrb.kr/jeonju)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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