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센터, 전문 프로그램 운영 / 동행면접 추진·회전문 현상 개선
전주시가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닌 구직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올해 공공근로사업에서 탈락한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일명 ‘회전문 고침 사업’과 고령자·여성·청년 등 계층별로 분류해 ‘맞춤형 전문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
또 상담에서 취업현장까지 상담사가 동행하면서 지원하는 ‘동행면접’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노약자, 차상위 생활곤란자,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이 겪고 있는 일자리 회전문 현상이나 잠김 현상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일자리 회전문 현상은 취업자가 취업을 하고서도 바로 퇴직하고 다시 일자리를 찾아 헤매는 현상을 말한다.
또한 기존 사업들간 연계를 통한 효율성 강화와 상담사별 직무전문성 반영, 수혜 대상의 차별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주시청 민원실 1층에 위치해 있는 전주시일자리지원센터는 2003년 2월 처음 문을 연 뒤, 지난 13년 동안 모두 1만1385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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