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올 표준주택가격이 작년보다 4.4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표준주택가격을 결정·공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전주에서는 모두 1804호가 조사 대상이 됐으며 완산구가 5.76%, 덕진구는 3.17% 상승했다. 전북지역 평균 상승률은 4.01%, 전국 평균은 3.81%다.
특히 한옥마을이 위치한 풍남동3가 및 교동을 비롯, 전원주택 지역인 삼천동2가의 주택가격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시가지 쪽으로 주요 상권이 옮겨가고 한옥마을의 영향권에서도 벗어난 옛 도심권은 전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지역 표준주택 중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덕진동 1가의 한 주택으로 전년보다 1700만원 오른 5억9500만원이다.
표준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또는 주택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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