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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주민지원협의체 구성되나

시, 3개 마을 주민 대표 9명 선출 계획

전주시 삼천동 일대에 추진되는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이 다시 추진되면서 주민대표 선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주시는 삼천동 장동마을 등 3개 마을에서 주민총회를 열어 마을별로 각 3명씩, 모두 9명의 주민대표를 선출할 것을 지난 20일 해당 마을 통장에게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다음달 7일까지 주민지원협의체에 참여할 주민대표를 선출해 시에 통보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기관은 해당 지역 시의원과 시의회에서 추천한 주민대표(전체의 50% 이상),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등 모두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

 

이에 앞서 전주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주민대표 후보자 9명을 전주시에 추천했지만 이 중 7명이 협의체 참여를 거부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 3개 마을 주민들이 2개의 단체를 별도로 조직, 대립하면서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주민대표를 선출하도록 유도,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주민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종합리사이클링타운 조성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해당 마을주민들은 2개 단체로 나뉘어져 마을별로 별도의 주민총회를 열어 주민대표를 선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전주시 관계자는 “양쪽에서 주민대표를 따로 선출한다면 전문가 자문을 받아 해당 지역주민을 대표할 수 있는 주민대표를 가려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도 “주민들간 화합을 통해 진정으로 주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주민대표 선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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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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