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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표 관광지 덕진공원 '연화교' 새 단장

시, 정밀진단 후 사업 추진

전주의 대표 관광지 ‘덕진공원’의 상징물로 꼽히는 연화교가 새롭게 단장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올해 덕진공원 내 연못을 가로지르는 연화교에 대한 정밀진단을 실시, 진단결과에 따라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지난 1980년 놓여진 연화교(길이 261m, 폭 1.2m)는 만개한 연꽃과 연잎 사이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돼 수많은 관광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노후화로 인한 미관 훼손이 지적됐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이번 정밀진단을 통해 연화교의 정비계획을 세우는 한편 덕진공원 내 보도블록 교체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에 돌입할 방침이다.

 

시는 빠르면 다음달 중으로 연화교 정비 관련 용역을 발주, 용역 결과에 따라 연화교의 보수 또는 신축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연화교 등 덕진공원 환경개선 사업비는 전북도의 1시·군 1대표관광지 육성·지원 예산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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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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