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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시즌 7호 골…亞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 기성용(26)이 시즌 7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4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18분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 동료인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을 상대 골키퍼 알란 맥그리거가 쳐내자 달려들던 기성용이 왼발로 밀어 넣어 1-0을 만들었다. 기성용이 골을 넣은 것은 지난달 5일 토트넘을 상대로 시즌 6호 골을 기록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기성용은 또 이날 득점으로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7골로 늘렸다.

 

또 아시아 선수를 통틀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이번 시즌 기성용과 2012-201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가가와 신지(일본)의 6골이었다. 고미스가 후반 추가 시간에 한 골을 더 넣은 스완지시티가 결국 3-1로 이겼고 기성용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었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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