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최근 2년 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가족과 함께 고국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일선 주민센터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결혼이주 여성의 고국 방문 신청서를 접수,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27가정(4인 가족 기준)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전주시에 거주하고 최근 2년 이상 모국에 다녀오지 못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며, 선정된 가정에는 왕복항공료 및 여행자보험료와 함께 공항까지의 왕복교통비와 현지교통비가 지원된다.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전주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2000명에 이르며, 이 중 상당수가 오랜 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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