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지인에 욕설했다' 이유 고교생 때린 3명 입건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자신이 아는 사람에게 욕설을 했다는 이유로 고등학생들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공동폭행)로 구모 씨(27)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 10월말께 전주시 고사동의 한 대형 오락실에서 당시 고등학생이던 전모 군(19) 등 2명을 화장실로 끌고가 대걸레 자루로 위협한 뒤, 얼굴과 몸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전주지역 폭력조직원인 구 씨는 자신이 알고 지내던 오락실 DJ A씨에게 전 군 등이 ‘왜 이런 음악을 트냐’면서 욕설을 하자 함께 있던 2명을 화장실 밖에서 망을 보게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덕진경찰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보복을 우려해 신고를 하지 않았다”면서 “뒤늦게 첩보를 입수, 가해자들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최성은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대한민국 행정 중심엔 지방정부…모든 주민 만족할 성과 내달라”

정치일반대통령실 “감사원 정책감사 폐지…직권남용죄 엄격히 적용”

정치일반전북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 3개 시·군 사업 선정… 국비 14억 확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핵융합에너지 연구기지 경쟁력 모색

경제일반[건축신문고]건축설계변경, 언제까지 건축사가 안고가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