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을 맞아 화려한 물줄기를 내뿜기 시작한 전주 덕진공원의 음악분수가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기간 일시적으로 가동을 멈춘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4일부터 19일까지 덕진공원 음악분수 가동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겨울철 시설물 보강을 거쳐 이달 1일부터 가동된 덕진공원 음악분수는 주간의 경우 오후 1시30분과 3시30분, 5시30분부터 15분 동안씩 3차례, 야간에는 저녁 8시부터 30분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전주시 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자는 뜻에서 음악분수 가동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덕진공원 음악분수는 21일부터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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