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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호텔 속속 들어선다

2곳 문 연데 이어 '라마다' 허가…4곳도 심의 통과

숙박시설 부족으로 호텔 불모지로 불리던 전주에 호텔이 속속 들어설 전망이다.

 

10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지역에서 올 들어 현재까지 건축심의를 통과했거나 건축이 허가된 호텔은 모두 5곳(객실 680개)이다. 이는 현재 영업 중인 전주지역 관광호텔·호스텔의 전체 객실수(576개) 보다 많다.

 

우선 지난 7일 전북 최대 규모로 지어지는 라마다호텔(전주시 고사동)에 대한 건축허가가 났다.

 

라마다호텔은 대지 2000㎡에 지하 3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7429㎡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객실은 323개로, 현재 도내 최대 규모 호텔인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객실 181개) 보다 훨씬 많다. 라마다호텔은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전북혁신도시에 인접한 전주시 효자3동 썬플라워웨딩홀 터에 들어설 웨스턴호텔 등 호텔 4곳이 건축심의를 통과, 건축허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경원동에 제이에스호텔(객실 59개)이, 지난해 10월에는 고사동에 전국 최초로 영화도서관을 보유한 영화호텔(객실 71개)이 각각 문을 열었다. 이에 따라 1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최근 전주는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등 넘치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인해 매년 수백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왔다.

 

실제 지난해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은 모두 842만4676명으로, 전년 743만986명 보다 99만3690명(13.4%) 늘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숙박시설로 인해 ‘당일치기’경유형 관광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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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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