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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신은 '풍류' 대표문화는 '음식'

전주시민 3531명 설문

전주시민이 생각하는 전주정신으로 예술·소리·서화 등 ‘풍류’가 첫 손에 꼽혔다.

 

전주시는 11일 시민 35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주정신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전주시 홈페이지와 우편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민이 생각하는 전주정신으로 풍류(30.5%)에 이어 온고지신(30.2%), 포용(14.9%), 대동(11.6%), 기록·출판문화(7.3%)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로는 음식(45.5%), 소리·서화(26.9%), 풍류(11.9%), 기록(9.1%), 양반문화(6.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전주의 역사적 성격으로는 조선왕조 발상지(33.1%), 백제문화의 도시(22.5%), 전라감영의 도시(20.4%), 후백제 왕도의 도시(12.5%), 동학농민혁명 중심도시(11.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전주시는 시민의 자존감 제고와 자긍심 함양을 위한 전주정신 정립 및 확산을 시정 100대 핵심과제로 선정, 역사와 철학, 문학, 예술, 서지, 민속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정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전주정신 연구에 반영, 오는 7월 전주정신 선포식을 열 계획이다.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정신 정립과 확산을 통해 시민의 자존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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