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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1산단, 첨단산단으로

시, 9월부터 재생사업 추진 / 탄소산업 기업 유치에 총력

전주시 팔복동 제1산업단지가 재생사업을 통해 탄소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오는 7월까지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 시행계획에 대한 전북도 산업단지 계획 심의위원회 심의와 승인·고시 절차를 모두 끝내고 9월부터 산업단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시설 노후로 인해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었던 전주 제1산업단지와 인근 일반공업지역에 대한 기반시설 개선과 지원시설 용지 확충을 통해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탄소산업 관련 첨단업종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특히 제조업 중심에서 탄소산업 관련 친환경 첨단업종으로 업종을 재편하고, 토지주·공장주 등을 대상으로 민간공모형 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입주기업 및 근로자들을 위한 행복주택, 도서관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 노후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우선 도로 21개 노선(7.1km)을 신설 및 개선하고 공원·녹지 4개소(3만5682㎡), 주차장 4개소(1만3549㎡) 등을 조성한다.

 

또한 일반공업지역인 팔복동 동곡마을과 학산마을 일원을 지원시설 용지로 개발해 병의원·은행·학원·근린생활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 1969년 조성된 전주 제1산업단지에는 현재 휴비스와 전주페이퍼 등 140여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하지만 공장시설 노후화와 기반시설 미비로 인해 해마다 휴·폐업 공장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 제1산업단지 재생사업을 통해 쇠퇴해 가는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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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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