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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생태동물원 조성 '첫발'

시 기본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 전북대, 11월까지 계획 수립

전주시가 전주동물원을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

 

시는 21일 전주 경원동에 있는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생태동물원 다울마당 위원과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연구용역 연구원, 전북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생태동물원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임채웅 수의대 교수)과 맺은 ‘전주 생태동물원 기본계획 연구용역’의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열린 것으로, 협력단은 오는 11월까지 전주 생태동물원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임채웅 교수는 보고회에서 전주동물원이 지향해야 할 생태동물원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선진형 동물원의 다양한 사례를 접목해 종합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 교수는 전주동물원이 지향해야 할 가치로 △동물과 인간의 공존 △자연생태 체험형 교육장 조성 등을 꼽았다. 또한 야생동물과의 가치 체험을 극대화한 체험형 전시기법도 소개했다.

 

임 교수는 “관객이 동물 방사장을 둘러싼 현재의 전시형태에서 벗어나 동물의 서식지를 재현한 숲을 조성하는 등 경관 몰입형 전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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