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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가동 주상복합 신축 가능할 듯

시 건축위, 재심의서 조건부 의결

논란을 빚었던 전주시 다가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시 건축위원회는 27일 다가동 A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주상복합 신축 계획안을 재심의한 끝에 조건부 의결했다.

 

건축위원회는 이날 △소방차량 출입로 높이 확보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의 주차장 구분 △오피스텔 생활폐기물 보관소 별도 분류 등을 조합 측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다가동 주상복합 신축 사업은 추진 동력을 얻게됐다.

 

A지역주택조합은 다가동2가 5만9000여㎡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308세대)·오피스텔(50세대)·근린생활시설 등을 짓겠다며 전주시에 건축심의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전주시 건축위원회는 A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319세대)·오피스텔(50세대)·근린생활시설 등의 주상복합 신축계획안에 대해 재심의하기로 의결했다.

 

다가동 A지역주택조합은 애초 36층 규모(용적률 560%)의 초고층 아파트 건립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구도심지역 공동주택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하는 내용의 전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수정안)이 지난 3월 25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부결되고, 애초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개정안 원안이 가결되자, 층수를 낮춰 신축계획안을 제출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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