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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다가동 29층 주상복합 신축안 전면 보완해야"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 지적

속보= 논란을 빚었던 전주시 다가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계획안이 시 건축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된 것과 관련, 건축 허가 과정에서 기존 주상복합아파트 신축안을 전면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5월 28일자 5면 보도)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일 성명을 내고 “도심 경관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고층아파트로 인해 도시미관 측면에 문제가 있다”며 “신축 예정인 고층아파트는 풍남문과 한옥마을, 그리고 복원될 전라감영과 인접해 있어 역사경관 측면에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에 앞서 전주시 건축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다가동 A지역주택조합이 신청한 29층 주상복합 신축 계획안을 재심의한 끝에 조건부 의결했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원도심이 갖고 있는 장소적 의미를 고려, 인문·사회적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짚어볼 필요가 있다”면서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보완 재검토를 통해 원도심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와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전북지역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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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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