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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인들, 침체된 지역상권살리기 온힘

상인회 구성·상점가 등록 동참 / 5곳 국비 지원받아 활성화 도모

전주지역 상인들이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전주시는 지역 상인들이 상인회 구성과 상점가 등록을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까지 전주시에 등록된 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10일 등록을 마친 ‘전북대 대학로 상인회(회장 김종혁)’를 비롯해 모두 5곳으로, 이들 상인회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을 통해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기반시설 구축과 시설현대화사업 등에 필요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주단 및 잡화 품목 특화거리인 전주 풍남문상점가는 지난 2007년 상인회 등록 이후 풍남문 전통체험관과 주차장 3곳 조성 등 상업기반시설비로 국비 등 모두 51억원을 지원받았다.

 

동문상점가도 같은 해 상인회에 등록, 상징조형물 설치 및 동문문화센터 조성·간판정비 등 모두 57억원의 국비 및 지방비를 지원받아 상권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부시장상가도 지난 2012년부터 상가안내 LED판과 주차장을 조성했고, 기린대로 전자상가는 내년부터 고객지원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전북지역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해온 전북대 대학로도 최근 서부신시가지 등 외곽지역의 대규모 개발과 도심부 공공기관의 이전, 극심한 경기침체가 맞물리면서 상권이 급격히 침체된 곳이다. 이에 따라 대학로 상인들은 지난 1월 상인회를 결성, 현재 320개 점포가 가입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힘을 모으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상인회와 협력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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