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서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2020년 개최지로 제안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전주를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 도시’로 제안, 전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전주 한옥마을의 슬로시티 재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주시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슬로시티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아비아떼그라소에서 열린 ‘201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에서 전주가 전통문화와 예술적 가치, 좋은 음식문화를 두루 갖춘 한국슬로시티의 대표도시로 큰 관심을 끌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장총회에는 세계 30개국 189개 도시 시장 및 관계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피에르 조르지오 올리베띠 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한 국제슬로시티연맹 관계자들은 전주가 한국슬로시티의 중심지이자, 문화 아이콘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전주에 대한 신뢰와 관심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전주를 오는 2020년 전후로 열리는 슬로시티 시장총회 개최도시로 제안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실제 이번 총회 기간 국제슬로시티연맹 및 한국슬로시티본부 관계자들은 전주시와 시장총회 개최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주시는 오는 11월 국제슬로시티 재지정 심사를 앞두고 있는 전주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시장총회 개최wl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향후 슬로시티 재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을 대신해 이번 시장총회에 참석한 조봉업 부시장은 “국제슬로시티연맹이 신뢰할 수 있는 슬로시티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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