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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발전계획, 농민 목소리 담는다

전주시, 공청회 개최

전주 농업·농촌 발전계획이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전주시가 농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지역 농업인과 영농조합 대표, 농업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미래 농업·농촌 발전계획 수립’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공청회는 그간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해온 황영모 전북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용역결과 발표, 전문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황영모 책임연구원은 전주지역 농가 및 농가인구·농업용 토지·농업생산액·품목별 생산규모 등 농촌의 변화 추이와 현황을 진단하고 전주 농업·농촌발전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황 책임연구원은 전주 농업·농촌의 비전을 ‘농업과 도시의 공생·전주푸드로 자립하는 생명도시·품격의 전주’로 꼽고 △전주농업 성장동력 마련 △지역농업 구조개편 △로컬푸드 생산-가공-유통기반 구축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 등을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전주푸드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전주푸드는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가 지역에서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다.

 

전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농업전문가와 농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다음달 중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까지 분야별 농업·농촌 발전방안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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