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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보건소 신축부지 재선정

시, 홈플러스 전주점 뒤 공영주차장 부지로 / 7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서 심의예정

 

전주시가 장기간 논란을 빚어온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를 다시 선정, 공을 시의회에 넘겼다.

 

전주시는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를 우아동 3가 홈플러스 전주점 뒤편 공영주차장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전주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오는 7일 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시의회는 덕진구보건소 신축 후보지를 홈플러스 전주점 뒤 공영주차장과 덕진동 주민센터 인근 등 2곳으로 압축, 두 부지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부지 매입 용이성 등을 비교 검토해왔다. 시는 이 중 부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 홈플러스 전주점 뒤 공영주차장을 덕진구보건소 신축 부지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내년부터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모두 117억900만원을 들여 연면적 4500여㎡ 규모의 덕진구보건소 신축 공사에 착수, 오는 201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비 등 16억5600만원을 들여 송천동 옛 전북체육고 일부 부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도시형 보건지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덕진구 주민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 등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시설로, 시는 부지선정에 앞서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시민단체와 학계·전문가·시의원(완산구) 등 20명이 참여한 ‘덕진구보건소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송천동2가 솔내청소년수련관 옆 부지를 덕진구보건소 신축 위치로 결정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3일 전주시의회 행정위원회는 덕진구보건소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정회를 거듭하는 진통 끝에 부결 처리해 사업을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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