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8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서 / 콘서트·안주 판매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 / 시, 휴가철 맞아 이달 중순부터 스탬프투어도
‘가맥(가게에서 파는 맥주)’의 본고장인 전주에서 다음달 처음으로 가맥축제가 열린다.
전주에만 있는 가맥은 옛 도심에 가맥거리가 형성되면서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맥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배)가 주최하는 전주 가맥데이 축제는 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전주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과 가맥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가맥 콘서트 및 공연, 가맥 안주 판매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시는 이를 위해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물 제작 협조 및 관광객 유치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구상이다.
가맥집은 눈으로 볼 땐 허름한 슈퍼마켓처럼 보이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고소한 황태구이와 갑오징어 구이, 저렴한 맥주를 즐기러 온 사람들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북적거린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진정국면에 들어선 만큼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주시는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중순부터 전주여행 스탬프 투어 ‘한 눈에 반했어’를 진행해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많은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전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관광안내소 및 10개 주요 거점 여행지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해 4곳 이상의 여행지를 방문할 경우 숙박시설과 음식점, 문화시설을 이용 때 각종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0대 주요거점 여행지는 △덕진공원 △국립전주박물관 △역사박물관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전통시장 △전동성당 △경기전 △전주향교 △전주전통문화관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해설 프로그램도 확대·운영된다.
시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덕진연못 연꽃투어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하고,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여름방학 한옥마을 달빛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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