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를 선정하지 못해 수년간 표류한 전북 전주시 덕진구보건소 신축부지가 24일 확정됐다.
전주시는 덕진구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부지 선정을 뼈대로 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이날 열린 제321회 전주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덕진구보건소는 전주역 인근 홈플러스 뒤편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송천동 옛 전북체육고교 부지에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덕진구보건소 신축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내년 초에 건축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총 117억여원을 들여 2017년까지 건물(전체 면적 4천500㎡)을 지을 계획이다.
또 16억5천여만원을 들여 건강생활습관 형성 등 지역민들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도 내년 하반기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시민단체와 학계·전문가·시의원 등 20명으로 '덕진구보건소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송천동 청소년수련관 옆 부지를 신축지로 결정했으나 시의회가 이를 거부하자 원점에서 신축부지를 물색했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지역 밀착형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덕진구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신축부지가 확정된 만큼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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