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원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섯 가족 20명이 28일, 1박2일 일정의 희망여행을 떠났다.
덕진구는 올해 저소득층 아동의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는 ‘희망플러스 소원성취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각자의 소원을 담은 수기 공모를 통해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의 실현 가능한 소원을 접수하고, 현실성과 진정성이 있을 경우 실제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덕진구는 지난 5월에 실시한 공모에서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 4세대와 시설 아동 가족 1세대를 희망여행 대상자로 선정, 600년 전 조선통신사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일본 대마도 역사탐방을 지원했다.
신현택 덕진구청장은 “앞으로도 후원자 발굴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