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달빛을 벗 삼아 전주 한옥마을에서 강강술래 축제를 즐겨보면 어떨까.
전주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 ‘제1회 전주 한옥마을 강강술래 축제’가 열린다고 8일 밝혔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개인 후원금과 입장권 수입만으로 운영되는 민간주도형 축제로, 국제슬로시티 전주 한옥마을 서포터즈와 어진포럼이 공동주최하고, 전주 한옥마을 강강술래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행사 당일 축제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전주천 일원에서 강강술래 군무와 합창을 펼치게 된다. 또한 경기전에서 전주천까지 참가자들의 길거리 행진이 진행되며, 판소리 및 밴드·비보이(B-boy) 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이와 함께 한옥마을 주변 200여개 상가가 참여하는 상품 할인행사도 예정돼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옥마을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 홍보 활동과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전주 한옥마을 강강술래 축제의 참가비는 5000원(한복이 없을 경우 한복패키지티켓 1만7000원)이며, 전북도민의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9일부터 전화예약 또는 온라인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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