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전국에 20개 조성 계획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전통시장 활성화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8일 전주시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전국 20개 전통시장에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과 같은 복합문화쇼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청년몰 조성사업비로 127억5000만원, 시장 경영혁신지원금으로 1조1298억여원을 각각 편성했다. 쇠퇴일로에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제2, 제3의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이 전국 곳곳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다.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은 젊음의 열정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상인들의 이윤창출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창조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청년몰이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덩달아 전주 남부시장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들도 큰 폭으로 증가, 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전통시장 활성화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실제 전주시는 지난 7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부시장 청년몰과 야시장 운영사례를 발표, 일자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몰 1곳당 예상되는 총 사업비(15억원) 중 절반인 7억5000만원을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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