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풍남문광장을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개방한다.
시는 이달부터 풍남문광장을 문화예술 활동공간으로 개방·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는 시민단체와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 광장 사용신청을 받은 뒤, 풍남문(보물 제308호)의 품격과 광장에 조성된 ‘평화의 소녀상’취지를 훼손하지 않는 행사를 엄선해 광장 사용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광장 개방으로 인한 성과와 시민 만족도, 소음피해 여부, 시장 상인들의 불편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광장 개방 연장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지난 1월부터 풍남권 조망권 확보, 인근 성심여중·고 학습권 보장, 옛 도심 광장으로의 축제 및 행사 유도 등을 이유로 풍남문광장에서의 축제·행사를 제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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