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 어진박물관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간 경기전 일원에서 ‘제2회 조선 태조어진 봉안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모두 3가지 주제에 11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이야기가 있는 경기전’이란 주제로 경기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인형극 프로그램이 어진박물관 마당에서 펼쳐진다. 조선왕조를 연 태조 이성계의 삶을 주제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이 인형극은 축제 기간 하루 2차례(오후 1시 30분·2시 30분)에 걸쳐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오후 4시에는 우석대학교 국악과 학생들이 연주하는 궁중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심인택 우석대 국악과 교수의 맛깔스러운 음악 해설도 겻들여진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조선왕실의 사당인 조경묘가 개방된다. 경기전 북편에 위치한 조경묘는 전주 이씨의 시조 이한과 시조비 경주 김씨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이와 함께 ‘손끝에서 만나는 경기전’을 주제로 경기전 내 전주사고의 역사를 알아보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보고 즐기는 경기전’을 주제로 가마 및 전통의상 체험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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