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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되어 날아간 '김광석' 당신 곁으로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소극장 판서 2~25일까지 공연

‘영원한 음유시인’ 가수 고(故) 김광석씨가 뮤지컬을 통해 다시 부활한다.

 

(유)뮤지컬 수 컴퍼니(대표 박근영)는 2일부터 25일(화, 수, 목, 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일 오후 7시 30분)까지 전주시 경원동 소극장 판에서 김광석 트리뷰트(죽은 사람에게 바치는 헌사) 뮤지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은 올해 1월에 이은 앙코르 공연이다.

 

지난 공연에서 관객점유율 90%이상의 성황을 누리며 마무리했던 이 뮤지컬은 김광석을 추억할 수 있는 곡들을 상당수 들려준다. 대중에게 잘 알려진 ‘거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에’, ‘먼지가 되어’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다.

 

무대에서는 한 남자의 평범한 삶에서 음악과 우정,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연 멤버들이 거의 다시 참여한다. 뮤지콜 수 단원인 최정엽, 김철민, 이솔아, 김유란 등이 출연하며, 신예 배우인 김자람이 캐스팅됐다.

 

관람료 2만원, 문의 063-228-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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