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인문학 관련 대규모 행사를 개최,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 진흥도시로서의 위상 세우기에 나섰다.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산하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시 평생학습관이 주관한 ‘2015 인문정신문화진흥 대토론회 호남권역 인문포럼’이 1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전북을 비롯해 전남·광주·제주 등 호남지역 인문학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통과 공존, 함께하는 삶 우리’란 주제로 열린 이번 호남권역 인문포럼은 인문학 사례발표와 인문학 특강, 토론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문학 사례발표에서는 여수YMCA의 ‘청소년에게 상생하는 지혜를 가꾸자’, 제주문화포럼의 ‘더불어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 ‘전북리더스클럽의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클럽’, 광주 상상창작소 봄의 ‘상상이 실현되는 문화협동조합’ 등 각 지역의 특색있는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어진 인문특강에서는 김용택 시인과 안상헌 작가가 각각 ‘함께라서 행복합니다’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고전공부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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