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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년 2016' 기획전 참여 작가 선정

박성수·박재연·박종찬·홍남기 씨 / 전북도립미술관, 내년 5월 전시회 개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장석원)이 전북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활동과 교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북청년 2016’기획전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 발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가는 박성수(35,한국화) 박재연(39,조각) 박종찬(28,회화·설치) 홍남기(40, 영상·설치·회화)씨 등 4명이다.

 

작품 ‘전생연구’로 응모한 박성수씨는 현대적인 간명한 표현과 실험성으로 한국화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주 출생으로, 전북대 대학원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조각 ‘Flexible mass’를 출품한 박재연씨는 구리동선으로 만든 유기적 덩어리로 함성을 부르짖는 듯한 힘을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창 출신으로, 전북대 대학원에서 공부했다.

 

박종찬씨는 군산 지역의 해체되는 집의 지붕, 창문, 간판 등을 따로 떼어내 갤러리 벽면에 재구성한 작품 ‘집은’으로 응모했는네, 삶과 주변에 대한 밀도높은 관심과 실험적인 의식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산 출생으로 군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조형예술디자인을 공부했다.

 

홍남기씨는 조작되거나 왜곡된 진실을 거 파도에 투영한 작품( ‘망막’)으로 응모했다. 거칠면서 두툼하게 처리된 선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경기도 출생으로, 원광대와 경희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1970년 이후 출생작가를 대상으로 한 공모에는 모두 33명이 응모했으며, 심사는 장석원 관장과 임동식 작가가 맡았다.

 

선정된 작가들은 2016년 5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도립미술관 기획전 ‘전북청년2016’전시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북청년’기획전은 지난해부터 도립미술관이 기획한 사업으로, 지난해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재료비 지원과 타지역 및 해외 교류사업 등을 지원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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