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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있는 신인 싱그러운 무대…소리전당 독주회 시리즈

6명, 23일~다음달 1일 공연

 

‘2015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독주회 시리즈’에 김혜지(28·바이올린)씨 등 6명이 선정돼, 23일부터 소리전당 명인홀에서 잇따라 연주회를 갖는다. 소리문화의전당이 전북 출신의 신인 연주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독주회 시리즈에는 올해 45명의 지원자가 응모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 결과 신인연주자 부문에는 김혜지(28·바이올린), 배유경(28·가야금), 배현지(29·피아노), 이대혁(37·성악)씨가 선정됐고, 학생 연주자 부문에는 권민세(21·피아노) 강하연(25·첼로) 씨가 선정됐다.

 

배현지씨는 이화여대와 뉴욕 맨하탄 음대에서 피아노를 공부했으며,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쿨과 한·중 음악교류회 콩쿨 등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전주예술고등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23일 독주회에서는 베토벤과 쇼팽의 곡을 연주한다.

 

서울대와 비엔나 슈베르트 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한 이대혁 씨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중앙콩쿨과 난파콩쿨 수상경력이 있다. 24일 독창회에서 국내외 가곡을 묵직한 베이스 음색으로 부른다.

 

지성자, 구근숙 명인을 사사한 가야금 연주자 배유경 씨는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후 활발한 협연과 단독공연을 펼쳤으며, 현재 KBS 국악한마당 전속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등을 27일 들려줄 예정이다.

 

강하연 씨는 연세대 4학년에 재학 중이며 이화경향 콩쿨, 음악춘추 콩쿨, 난파 콩쿨 등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현재 서울솔리스트앙상블 소사이어티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는 30일에는 첼로 독주를 위한 모음곡6번 등을 연주한다.

 

서울예고를 졸업한 권민세 씨는 서울대 2학년에 재학 중이며 한음음악콩쿨, 한국·독일 브람스협회 콩쿨 등 다수의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1일 독주회에서는 하이든과 쇼팽 등의 곡을 연주한다.

 

김혜지 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및 독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문화일보 등 콩쿨에서 입상한 경력이 있다. 현재 솔로이스츠 빈 리더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다음달 1일 헨리크 비에니아프스키 등의 곡을 연주한다.

 

공연은 해당일 오후 7시30분(다음달 1일 공연은 오후 5시)에 열리며, 티켓은 전석 1만원, 청소년은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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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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