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인 회고전,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한국화가 치산(致山) 최종인 개인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수(米壽) 기념전이자 치산 미술관 건립추진을 위한 기념 및 회고전의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작가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철쭉 시리즈와 모란, 풍경화 등 시·서·화를 아우르는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장석원 도립미술관장은 “치산은 전통성과 창의성, 시대성을 겸비했고, 정필과 회필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전통 한국화를 구상해 한국화의 표본이 된다”고 밝혔다.
전주대 교수와 박물관장을 지냈으며, 국제선면전 대상 수상 등 다수의 공모전 수상과 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훈장과 문화상도 두루 받았다. 현재 남산문화상 고문으로 활동하며, 치산서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시에는 나상목 정승섭 남궁훈의 작품 등 소장품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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