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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본 희망의 나라 '미얀마'

'헬로 미얀마' 사진전 25일까지 여명카메라박물관

 

카메라의 눈으로 보는 아시아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을 매개로 서구의 프레임이 아닌 아시아의 관점에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헬로 미얀마(HELLO MYANMAR)’ 사진전이 열린다.

 

(사)현대사진미디어연구소(소장 박승환)와 여명카메라박물관(관장 한재섭)이 아시아문화교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얀마 소외지역에서 사진봉사를 하고, 이에 대한 결과물을 오는 25일까지 전주한옥마을 내 여명카메라박물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진이라는 예술 장르를 통해 미얀마의 특별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기록하며, 상호간 문화적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주)하이트 진로와 어린왕자의작은별여행사가 후원한 여정에는 박승환 소장 등 10명이 참여해 9일간 미얀마의 동자승들이 모여 사는 고아원, 현지인들의 수상마을 등을 방문했다.

 

‘미얀마는 잠에서 깨어나 아침을 맞는 희망의 나라’라는 뜻을 담아 문패를 내건 ‘HELLO MYANMAR’ 전시에는 박승환, 김정님, 김민수, 신서연, 이명재, 권오인, 오영기, 황태문 등 8명의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미얀마에서 진행했던 가족사진봉사활동, 프로젝트 진행 모습을 기록한 사진 등과 승복 입은 아이들이 활기차게 축구하는 모습, 밭을 가는 여인의 모습 등 미얀마의 문화와 사람,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이 선보인다. 수많은 종족과 불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종교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미얀마의 생생한 모습과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승환 소장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미얀마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었다”며, “아시아 국가에서의 촬영과 전시를 꾸준히 진행해 아시아사진아카이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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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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