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시립극단 등 다양한 문화행사 무료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위한 무료공연이 잇따라 펼쳐진다.
전주시립극단은 희극 ‘맹진사댁 경사’를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국내희곡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맹진사댁 경사’는 양반가 자제의 혼인 과정을 통한 양반들의 허욕, 권력지향성 등을 다룬 작품으로 전주시립국악단의 신명나는 전통음악과 버무려 맛깔스러운 악극으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이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다음달 2일까지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전주대 대강당 등지에서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꾸미는 청소년 ‘끼’페스티벌, 23일~25일 퓨전국악팀 소리애의 ‘신수궁가’ 퓨전공연, 26일 안무팀 ‘라스트포원’의 비보이 공연, 27일 다시 청소년 ‘끼’페스티벌이 전주대 대강당에서 차례로 열린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사)푸른문화의 연극 ‘염쟁이유씨’가 전북 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23일 군산대 예술대학 콘서트홀, 24일 원광대 학생회관 대강당에서는 안무팀 ‘라스트포원’의 찾아가는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 역시 다음달 2일까지 고3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 문화재단과 전주교육지원청의 협약을 통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희망하는 학교 9곳의 신청을 받았다.
공연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타악연희원 아퀴의 신명나는 타악퍼포먼스와 그룹 이스트기네스의 역동적인 비보잉과 비트박스를 함께 선보이는 ‘펀(Fun)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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