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한-중 FTA 비준안 처리 강력 규탄" 전국농민회 전북연맹 성명

국회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농민회가 성명을 내고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조상규)은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새누리당이 국민과 국회를 압박하며 한-중 FTA 국회비준을 강행한 것은 농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으로 강력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도 연맹은 “박근혜 정권이 백남기 농민에 대한 사과도 없는 상태에서의 비준안 처리는 농민들의 목숨을 끊는 행위”라며 “한중 FTA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분야는 농업일 수밖에 없고 가격과 접근성 때문에 결국은 식량 주권을 중국에게 빼앗길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전북도는 내년도 예산에 394억원을 반영해 FTA에 대응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중총궐기 강경 진압 및 정부와 국회에 대한 반발은 거세질 전망이다.

김윤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법원·검찰실형 선고에 불만 판사에게 욕설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항소심서도 실형

정치일반李대통령 "檢 정치화 단절해야…국민 납득할 수 있는 논의 필요"

군산군산시, 조력발전소 설치 등 새만금 기본계획 현안 반영 총력

정치일반전북도, 익산 동산동서 복지공동체 모델 구축

익산조용식 “전 시민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