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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색들이 뿜어내는 흥…타악연주 동남풍 '복타러 가세'

4일 군산서 풍물연희극 공연

타악연주단체 ‘동남풍’(대표 조상훈)의 풍물연희극 ‘복타러 가세’가 4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놀부의 박타는 대목을 소재로 한 ‘복타러 가세’는 호남의 전문예인 집단이었던 여성농악의 공연양식에서 영감을 얻어 풍물과 마당극을 융합한 작품이다.

 

악사들 외에 전통적인 농악판에서 볼 수 있었던 잡색들이 무대에 올라 특유의 해학과 즉흥성을 발휘,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리와 춤을 통해 분위기를 띄우는 잡색 역할은 정민영, 이용선, 임인환 등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리꾼과 연기자들이 맡았으며 민요에는 소담소리아트(대표 김금희)가 참여했다.

 

조상훈 대표는 “풍물연희극이란 판 위에서 타악연주단체 ‘동남풍’과 잡색들이 뿜어내는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4년 설립된 ‘동남풍’은 ‘온고지신’, ‘동고동락’, ‘和’, ‘질주’, ‘크리에이션’, ‘인연’ 등 호남우도농악과 사물놀이를 근간으로 한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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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kbh768@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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