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원 개인전 ‘걷는다’= 23일까지 서학 아트스페이스.
빠르게 변하는 현대사회 속 걸음이 줄어들며 무감각하게 변해가는 발. 작가는 그것에서 사회 속에서 무감각하게 살아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 자신이 어디를 가려고 하는지, 어디에 도착하는지 목적지를 잃어버린 불분명한 발걸음들을 작품에 담았다. 군산대학교 미술디자인학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그는 전북청년작가전, 서울아트쇼 등에 참여했다.
△우향 김태이 개인전= 20일까지 전북대학교예술진흥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해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수묵담채화, 부채에 그린 수묵담채화, 펜화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주대 미술학과 및 교육대학원 미술교육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갑오동학 미술대전 대상, 전라북도미술대전 특선, 신미술대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뮤지컬 ‘연가’= 27일까지 평일 오후 8시 성탄절·주말 오후 5시, 전주 아하아트홀
극단 명태(대표 박나래미)의 창작뮤지컬로 전주로 여행을 온 남녀가 우연히 만나 함께 지내며 사랑에 대한 설렘과 추억을 반추한다는 내용이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전주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 공연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공연은 전주만이 가진 고즈넉한 한옥과 먹거리 문화 등을 잘 보여준다.
△발레극 ‘호두까기 인형’= 19일 오후 5시, 정읍사 예술회관 공연장
전북공연장상주단체 지원을 받아 각각 부안과 정읍에 기반을 두고 창작활동을 해 오고 있는 두 단체,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전북발레시어터가 함께 선보이는 작품. 발레의 고전 ‘호두까기 인형’을 전북 발레시어터만의 작품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올린다. 전석 1만원(정읍시민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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