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방색은 오행의 각 기운과 직결된 청(靑), 적(赤), 황(黃), 백(白), 흑(黑)의 다섯 가지 기본색을 의미한다. 여기에 색의 삼원색 빨강, 파랑, 노랑이 더했다.
오방색과 삼원색으로 대변되는 다채로운 색처럼 여덟 작가의 다양한 시선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 오는 31일까지 전북 교육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오방색(五方色) +삼원색(三原色) 8인 8색전’.
고바라, 구자일, 나우주, 이산하, 임송, 임규철, 지승연, 허현배 등 신진작가들이 참여했다.
수천년의 세월 속에서 각자의 색이 따로 또 같이 어울려 온 것처럼 작가들 역시 각자의 시선으로 빛을 보고 읽는다.
기획을 맡은 김정우씨는 “기계를 통해 형성되는 사진은 한참동안 예술로서 괄시받아 왔지만 작가에 따라 새롭게 태어나는 이미지의 재생산과정은 작품에 생기를 더한다”며, “사진 속에 담긴 이지적인 신비감, 감성의 중첩, 생동감 등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전북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전북 민예총 사진분과가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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